안녕하세요
착한 회사 선배를 둔 저는 행복합니다.
병점으로 자취를 시작하셔서 테이블 조립을 도와주고 염치없이 소고기를 얻어 먹었습니다.

네이버 검색해서 고고기 집을 찾는데 마땅히 내가 원하는
좋은 숯불에 새빨간 생고기를 구워먹는 느낌의 가게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병점 먹자골목을 계획없이 돌아다니다 맛집 냄새가 난 곳을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위치는 병점역 먹자골목 끝쪽!

메뉴판 한번 보시죠

저희는 고베 갈비살 2개 안창살 1개 차돌 된찌을 일단 시켰습니다.
다만 저는 소고기에 양념으로 장난친거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아서,,,
혹시나 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양념이 발라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안창이랑 갈비 1개는 양념 치지 말아달라고했습니다.

역시 한점 구워먹었을때 입에서 살살녹았씁니다...
개인적으로 안창이 너무 퀄리티가 좋아서 2개 더 시켜먹었다는..

술을 참으려 했는데 맛있는 음식이 있으니 빠질수 없죠
맥주2병을 시켜서 입가심을 좀 했습니다(맥주 온도에 예민한 편인데 아주 차가우니 좋았습니다 ㅎㅎ)
그렇게 둘이 10만원을 넘기고 배 부여잡고 나왔습니다.
내부사진은 없지만 엄청 넓고 조용하여 회식 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너무 만족했고 다음에 재방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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